공공기관에서 '아빠 육아휴직'이 늘고 있습니다.
5년 사이 두 배 넘게 증가하면서 육아휴직을 한 네 명 중에 한 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해 전국 339개 공공기관의 육아휴직자는 2만 4천여 명,
이 가운데 남성은 5천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에는 2천5백여 명이었는데 5년 사이에 125%, 즉 두 배 넘게 훌쩍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여성 육아휴직은 어땠는지 볼까요.
만4천여 명에서 지난해 만8천여 명으로 26%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체 육아휴직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4%에 달했습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아빠들의 육아휴직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철도공사였고요.
한국수력원자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전이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과 가정 양립 노력' 항목을 별도 지표로 새로 만드는 등의 개선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아빠들의 휴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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